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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쿠바청소년꿈발표축제, 위기 속에서도 이어진 청소년들의 도전과 희망

  • 3월 12일
  • 2분 분량

제4회 쿠바청소년꿈발표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1명의 학생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그중 13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쿠바가 심각한 전력난과 연료 부족으로 일상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열려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 쿠바는 미국의 오일 제재 이후 전국적인 정전이 반복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장시간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교통은 사실상 마비 상태에 가깝고, 대학들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었지만 통신 환경마저 원활하지 않아 정상적인 학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은 각자의 목표와 진로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뛰어난 한국어 실력과 표현력을 보여주었다.


영예의 1등은 가브리엘 리발타 모르파(Gabriel Rivalta Morfa) 학생이 차지했다. 그는 의사가 되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의료센터 ‘SameYou’를 설립하고 싶다는 당찬 꿈을 발표했다. 특히 사회적 조건이나 언어에 관계없이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2등을 수상한 로드리고 피네다 엔리케(Rodrigo Pineda Enriquez) 학생은 문화대사가 되어 다양한 문화를 잇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와 같은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어, 한국과 쿠바를 연결하는 가교가 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3등을 차지한 카롤리나 로드리게스 디에즈(Carolina Rodríguez Diez) 학생은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발음과 안정된 표현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앞으로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외에도 중미·카리브 한글학교협의회장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미카리브협회장상, 쿠바한인회장상 등 다양한 특별상이 함께 수여되었다.


제4회 쿠바청소년꿈발표축제는 단순한 언어 발표 대회를 넘어, 쿠바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의 의지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러한 환경은 결코 아이들의 꿈을 꺾을 수 없으며,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더욱 깊이 성찰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나의꿈국제재단은 이러한 취지 아래 학생들의 꿈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청소년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믿고 지지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재단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하며, 그 꿈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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