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꿈국제재단, 칠레 청소년들의 꿈 이야기 가득한 축제 열어
‘꿈을 짓는 사람’을 주제로 도전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꿈을 표현한
이시윤(16) 학생 1등 차지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은 지난 10월 24일(토) 칠레한인회관에서 제3회 칠레 청소년꿈발표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총 8명의 청소년이 본선에 진출해 각자의 꿈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먼저,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품고, 그 꿈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학재 주칠레 대한민국 대사는 축사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간직한 채 칠레에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꿈은 개인의 미래를 넘어 한국과 칠레를 잇는 소중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이시윤(16) 학생은 ‘꿈을 짓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시윤 학생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가능성을 찾아가고 있다고 소개하고, 자신이 꿈꾸는 인생의 설계도를 꾸준히 그려 나가겠다는 포부를 자신감 있게 전해, 모든 심사위원으로부터 만장일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등은 ‘자신을 알아가는 힘’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윤사라(16) 학생에게 돌아갔다. 윤사라 학생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 상대방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천천히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특히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논리적으로 전달해 공감을 얻었다. 3등을 차지한 오은빈(16) 학생은 ‘꿈을 향한 첫걸음’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은빈 학생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와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이 쌓아 가는 지식과 경험이 다른 사람들에게 든든한 받침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본선에 진출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발표한 김믿음, 안지현, 박세혁, 임지수, 임민수 학생에게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심사는 김학재 주칠레 대한민국 대사, 하상욱 칠레한인회장, 남도우 칠레한국한글학교 이사장, 최진옥 나의꿈국제재단 칠레지부장이 맡았다. 최진옥 칠레지부장은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꿈을 특정 직업과 연결하기보다, 꿈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담아냈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다”며 “발표를 통해 한층 깊어진
청소년들의 생각과 넓어진 마음의 크기를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칠레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소년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과 꿈을 유창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심사위원들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생각을 한국어로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과 정성이 발표 곳곳에서 느껴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대회 1~3등 수상자들은 오는 11월 7일 열리는 제47회 칠레 한인의 날 기념식에 초청돼 한인사회 구성원들 앞에서 자신의 꿈을 다시 한번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2025년 재단의 격려장학생으로 선정된 김시아(18)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300달러가 전달됐다. 김시아 학생은 제2회 대회에서 3등을 수상했으며, 작년 재단의 글로벌 장학생에 지원해 선발됐다.
나의꿈국제재단은 전 세계 21개 지부를 기반으로 청소년 꿈 발표 축제와 장학 사업 등을 펼치며,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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