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꿈국제재단, 제9회 중국조선족 청소년꿈발표축제 심양서
- David Hwang
-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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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일 전
5월 24일, '제9회 중국조선족 청소년꿈발표축제'가 동북3성 여러 조선족학교들에서 참여 하에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극장에서 진행되었다.
미국 나의꿈국제재단에서 주최하고 나의꿈국제재단중국지부에서 주관하며 료녕성조선족문학회가 협찬하는 꿈 발표축제는 젊은 세대들이 자신의 꿈을 발굴하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는, 자기의 미래를 구상하는 것을 취지로 막을 열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김경수비서장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는 우선 길림성, 흑룡강성, 료녕성의 여러 학교들에서 추천해온 14명 학생들이 온라인 추첨순서에 따라 자기들의 꿈 이야기를 펼치였다. 의학교수. 인민교사, 식품과학자, 축구선수, 사회자, 수어번역가, 군인, 법의, 피아노연주가 등 그 꿈들은 아주 다채롭고 또 특이했다. 청소년들이 자기의 꿈을 생동하게 그려내면서 그것을 모두와 함께 나누는 즐거움의 축제마당이였다.
최종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김보아 학생이 <정적속의 다리가 되여 주는 꿈을 향해>로 1등상을, 연변1중 김주영 학생이 <손 끝에서 엮어가는 나의 꿈>으로 2등상을, 심양시서탑조선족소학교 리송택 학생이 <중한 사회자의 꿈을 꿉니다>로 3등상을 수상했다. 그외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김청이 학생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등 11명 학생이 우수상을 받아안았다.
꿈 발표에 앞서 권춘철 나의꿈국제재단중국지부장은 개회사에서 나의꿈발표축제가 지금까지 진행해온 발자취를 회고하면서 중국조선족 나의꿈발표축제는 2013년 시작하여 지금 제9회까지 10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여 꿈을 키워왔으며 윤춘홍, 박동찬, 안강 등 많은 학생들이 미국캘라에 초청되거나, 대학 장학급을 받고 있거나, 세계 각지 부동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대회를 진행해오면서 심양시조선족제1중학 로춘애 선생, 심양시화평구서탑조선족소학교 오영희 부교장, 무순신화조선족소학교 리명희 교장 등 나의꿈발표축제를 여직 것 사랑하고 관심해준 여러 학교 지도부와 지도 교원선생들, 그리고 관련자들께 감사를 표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향후의 중국조선족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가고 꿈발표축제를 이끌 것을 희망했다.
다음 심양시교육연구원 민족교연실 공선화 교연원의 심사평이 있었다. 그는 “1.주제 표현면에서 〈나의 꿈〉이라는 핵심 주제에 충실한 연설들이 참 많았고, 2. 언어 표현방면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놀라운 표현력을 선보였다. 창의적인 표현방식으로 꿈과 개성을 동시에 구현한 학생들이 돋보였고, 3. 감정 전달면에서 개인 경험을 통해 연설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사례가 인상적이고 학생의 생생한 체험에서 우러난 진심은 모든 이의 마음을 울렸다”고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면을 세 방면으로 개괄하고서 “1) 내용의 구조면에서 일부에서 론점이 분산되거나 핵심이 흐릿한 경우가 있고 그 실현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성이 떨어졌고, 2) 언어 다듬기에서 되도록 짧고 강렬한 문장, 구어체 표현을 사용하며 말의 간격과 억양 강조로 리듬감을 살려주었으면 전달력이 훨씬 좋을 것이고 3) 무대 매너에서 자연스럽지 못한 몸짓이나 원고 의존도가 높은 점이 아쉬웠고 자연스러운 미소와 청중과의 눈맞춤, 상황에 맞는 제스처로 감정 전달력을 높일 수 있다. ”고 심사를 총화했다.
이어 심양시교귝연구원 민족교연실 방창일 주임의 축사가 있었다. 그는 “나의꿈국제재단은 지난 10여년 동안 변함없는 초심으로 차세대 청소년들을 위하여 뜻깊은 나의꿈발표의 무대를 마련해 주었다.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우리말로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여 우리말의 매력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우리 민족문화의 전승과 혁신을 더욱 진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학생들은 이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용기 있게 자기의 꿈을 표현하고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심사기간 료녕민족고등사범전문학교와 영옥무용학교에서 조직한 정채로운 문예공연이 있었다.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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