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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꿈국제재단, 올해 마지막 청소년꿈발표축제 칠레에서 열어

나의 꿈, 나의 나라’ 주제로 자신의 정체성 탐색 과정을 논리적으로 잘 표현한 김하성(16세) 학생 1등 차지.
1-3등 수상자는 당일 오후에 열린 제45회 한인의날 행사에 초청돼 한인들 앞에서 다시 뽐내기도.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은 지난 11월 9일 토요일 제2회 칠레 청소년꿈발표축제를 열어 칠레에 살고 있는 차세대 청소년 한인들의 꿈을 응원했다. 칠레한국한글학교(교장 유미)에 주관하고 칠레한인회(회장 남도우)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나의꿈국제재단의 손창현 이사장, 박영희 홍보위원장, 김소영 아르헨티나 부지부장이 칠레를 직접 방문해 심사위원을 맡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난 9월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만 12세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었고, 수의사, 프로그래머, 천문학자, 통번역가, 소설가 등 저마다 특별한 직업을 통해 미래에 이루고 싶은 꿈들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김하성(16세) 학생은 ‘나의 꿈, 나의 나라’라는 주제를 통해, 누군가에게는 너무 당연한 ‘나의 나라’가 현재 살고 있는 나라와 마음 속으로 느끼는 나라 사이에서 어떻게 자신의 꿈을 연결시켜야 할지 성찰하게 된 경험을 논리적으로 잘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등에 선정된 김하온(13세) 학생은 발달이 느린 언니를 이해하게 되면서 마음이 아프거나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꿈을 꾸고 자라날 수 있도록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3등을 차지한 김시아(16세) 학생은 구체적인 직업이나 미래에 대한 희망보다는 어느 순간에서는 최선을 다하면 그 보답이 있다는 신념이 바로 ‘내가 믿는 가장 중요한 가치관’이기에 꾸준히 노력할 것임을 자신감 있게 발표했다.

 

수상자들은 당일 오후 4시 김학재 주칠레 한국대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제45회 칠레 한인의날 기념식에 초청돼, 많은 한인들 앞에서 다시 한번 발표하는 기회를 가지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 자리에서 손창현 이사장은 “세계 각지의 한국계 차세대들이 리더십을 가지고 미래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선발된 장학생들이 주축이 되는 차세대 네트워크를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칠레 한인들이 관심있게 지켜봐 주고 격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진행한 나의꿈국제재단 최진옥 칠레지부장은 “흔히 부모나 사회가 바라는 것에 기대지 않고, 확실히 자신만의 이야기로 꿈과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남미 지역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내 지부장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2년에 설립된 나의꿈국제재단은 전 세계 한국계 청소년들을 글로벌 리더로 만들기 위해 매년 청소년꿈발표축제를 개최해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장학사업을 통해 그들의 꿈을 후원하고 있다.

 

재외동포신문 11월 13일자 보도기사:




왼쪽부터 손창현 이사장, 김하성(1등), 김하온(2등), 김시아(3등)



전체 수사장들과 행사 조직위원들



단체 사진



왼쪽부터 최진옥 나의꿈국제재단 칠레지부장, 김학재 주칠레한국대사, 김소영 나의꿈국제재단 아르헨티나 부지부장, 박영희 나의꿈국제재단 홍보위원장, 손창현 이사장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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